[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메디콕스가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와 지난 29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경구용 인슐린 캡슐 임상 현황' 설명회장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투자 유치를 협력하며 경구용 인슐린 외 오라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파이프라인의 상용화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라메드는 경구 투여용 의약품을 개발한 이스라엘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2007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오라메드는 경구용 인슐린 FDA(미국 식품의약품) 임상3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은 양사 간 단순한 라이선스 계약관계가 아니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양사는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메디콕스] |
walnut_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