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쌍용자동차가 올해 고객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 연장과 함께 고객 선호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추진한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5년/10만km로 '보증기간 연장'을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생산하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차량[사진=쌍용차] 2023.01.02 krg0404@newspim.com |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4만km에서 5년/10만km로 3년/6만km가 늘어난다.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6만km에서 2년/4만km가 늘어난 5년/10만km로 운영한다.
하지만 올 뉴 렉스턴은 기존과 동일하게 5년/10만km를 유지한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고객의 선호사양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하고 재조정해 고객 선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고객 차량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차종에 대해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것은 품질 및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회생절차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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