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美증시 따라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23년01월05일 09:23

최종수정 : 2023년01월05일 09:2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를 따라 위를 향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월 5일 9시 16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8% 상승한 1만6857.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 전진한 1257.0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과 달러화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2.13 kwonjiun@newspim.com

간밤 뉴욕증시는 강경 긴축의지가 담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보다 부진해진 제조업 지표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후퇴 가능성에 주목하며 0.5%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5월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타격을 입은 이후 가장 약한 수치였다.

미 노동부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른 11월 미국 내 구인건수(채용공고)는 1045만8000건으로 로이터 전망치 1000만건은 웃돌았으나 직전월보다는 5만4000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코노미스트 상당수는 고용 성장 둔화와 제조업 지표 후퇴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을 부추긴다는 차원에서 시장에 호재로 해석했다.

비트코인은 두 경제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매수세와 매도세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다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이더리움 역시 비트코인 움직임을 따랐다.

한편 '올어바웃 비트코인' 프로그램 진행자 크리스틴 리는 지난 4분기 7.7% 하락했던 달러지수가 1월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달러 강세는 비트코인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매수 시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은 바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안다 증권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가상화폐 관련 기업이 추가로 무너지지는 않을지 경계감이 커진 상황이라 가상화폐 시장에는 여전히 어려운 시기"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