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본연의 취지 강조"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분기 서울교육메시지 문구로 '따뜻한 교육으로 온(溫) 사람, 온 세상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교육메시지'는 서울교육의 지향점을 알리거나 메시지를 보는 이에게 따스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교육청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2023년 1분기 서울교육메시지 문구.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2023.01.06 sona1@newspim.com |
앞서 지난해 12월 1~16일까지 새해맞이 서울교육메시지 공모전이 진행됐다. 접수된 588편의 문안 중 시미 신창인씨의 게시작이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당선된 메시지는 일러스트와 함께 올해 1분기 동안 교육청 청사 외벽에 설치된다.
신 씨는 자신의 문구에 대해 "따뜻한 교육이 따뜻한 사람을 만들고 나아가 그런 사람들이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교육 본연의 취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선작 외에도 학부모와 학생이 각각 제안한 문안 2개를 가작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청사 내부에 게시하고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서울교육메시지를 통해서 추운 겨울이지만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함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