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9일 오전 부산 도심 한복판에 있는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나 수십명이 연기를 마시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2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A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해 오전 7시2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불은 인근 2층 상가로 옮겨 붙어 인근 소방서와 장비가 총동원되는 2단계를 발령했다. 286명 인력과 99대를 장비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불로 6명은 경상, 35명은 연기를 흡입했으며, 인근 주택가 주민 73명을 긴급대피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 차량 진입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