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바다숲 조성사업지로 동백해역(157.6ha)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관 바다숲 조성 사업지로 선정된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해역 일원[사진=기장군] 2023.01.10 |
바다숲 조성은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바다사막화로 인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육상생태계보다 탄소 흡수속도가 최대 50배 빠른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서 바다숲 해조류 광합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기장연구센터에서 지난 2019부터 2021년까지 3년동안 자체 수행한 기장연안 해조자원 서식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장군 문동·동백해역 2개소를 바다숲 적지조사 대상지로 신청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적지 조사결과 기장군 동백해역이 최종선정된 것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바다숲 조성을 통해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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