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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신라호텔에 친환경 종이 빨대 전량 공급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09:36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09:3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무림(대표 이도균)은 내구성 높은 종이 빨대를 국내 특급 호텔인 '신라호텔'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종이컵', '종이 완충재', '냉동식품 종이 포장재'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종이의 확장을 주도하고 있는 무림이 신라호텔과 손잡고 플라스틱 빨대 대신 친환경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했다. 무림의 종이 빨대용 원지 '네오포레 STRAW'로 만든 종이 빨대는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 내 레스토랑, 카페 등 식음료를 취급하는 전 매장에 도입되며 국내 일류 호텔 체인에 종이 빨대를 전량 공급한 것은 국내 제지사로는 유일하다. 

특히, 신라호텔은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식재료는 물론 객실 소품 하나까지 고객의 안전과 위생을 고려, 과학적이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엄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국내 여러 카페, 대형 마트 등에서 사용되며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무림의 '네오포레 STRAW'는 이번 국내 대표 프리미엄 호텔과의 협업으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친환경 종이 기술력과 제품력을 입증받게 됐다.  

이번 신라호텔에 공급되는 '네오포레 STRAW'는 저가 수입산 원지 대비 월등한 내구성을 갖춤은 물론 사용자 입에 닿는 촉감을 개선, 미국 FDA 및 유럽 BfR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으며 재활용성 및 생분해성 인증까지 취득한 무림의 대표 친환경 종이다. 이 같은 안전성과 친환경성으로 현재 다양한 국내 유명 식음료 기업들이 '네오포레 STRAW'가 적용된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다. 

신라호텔 측은 이번 종이 빨대 도입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 흐름에 동참하는 한편 한층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업계는 종이 빨대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저가형 외산 종이 빨대들의 난립으로 낮은 품질, 불편한 촉감 등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어, 품질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무림의 종이 빨대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림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자 원활한 제품 생산 체계를 갖추는 한편 자사 종이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나간다는 전략이다.   

무림 류신규 영업본부장은 "빨대는 가장 먼저 입에 닿기에 식품 안전성과 위생은 기본이다. '네오포레 STRAW'는 많은 유수 기업들이 찾을 만큼 뛰어난 친환경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무림은 앞으로도 종이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지속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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