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경찰이 13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금품 수수 혐의를 포착해 의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2020년 한 건설사로부터 법인카드 등 금품 수 천만원어치를 받아 쓴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임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경기도 광주시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법인 명의 신용카드를 받아 사용(부정청탁금지법 위반)한 혐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18 kimkim@newspim.com |
경찰은 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광주시 모 건설업체 임원 A씨로부터 지난 2020년 11월부터 법인카드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개월 동안 사용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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