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참여 의견제시·서포터즈 활동
1차 서류심사·2차 자유토론 면접 진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청년포럼 '청년마당'에서 활동할 청년위원을 모집한다.
국민통합위는 2023년 핵심 주제로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청년의 시각에서 국민통합의 의미와 위원회의 역할은 청년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청년마당을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 추진전략 및 성과 보고회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2.21 photo@newspim.com |
국민통합위는 '청년마당'의 역할에 대해 위원회의 주요 과제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통통로로서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라고 설명했다.
청년마당 위원의 주요 역할은 ▲정책제안 밎 의제 발굴 ▲공론화 참여를 통한 의견제시 ▲국민통합위 서포터즈 등이다.
청년마당 위원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청년 위원의 역할을 고려한 집단토론 방식의 면접이 진행된다.
집단토론은 ▲청년취업 ▲청년젠더 ▲세대갈등 ▲외로움·자살 ▲경제적 자립 ▲청년정치 ▲지역청년이탈 ▲사회적약자 등 청년 이슈와 관련된 주제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한 자유토론이다.
국민통합위는 청년마당 위원으로 위촉 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식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세미나, 문화행사, 캠페인 등 청년 참여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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