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소양·행동교정 교육 등 진행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반려동물 이해도를 높이고 사람과 동물의 반려 관계 형성을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반려동물 양육 상담 교육'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역량을 강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기초소양 교육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등 2개 과정이 마련됐다.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람과 동물의 반려 관계 형성을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반려동물 양육 상담 교육'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료=대전시] 2023.01.26 jongwon3454@newspim.com |
반려동물 기초소양 교육은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2층 교육실에서 다음달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반려견과 가족 될 준비 ▲반려견 문제행동 예방 ▲반려견 사회성교육 ▲반려견 위생관리 ▲반려견 노후준비 등 5개 주제로 나눠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는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반려동물과 동반교육은 불가능하며 불가피하게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경우 1층에 마련된 반려동물 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교육실에서 다음달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보호자와 반려동물 1마리를 1팀으로 총 10개 팀이 참여해 ▲문제행동 교정 ▲기초훈련 교육 ▲잘못된 습관 교정 교육 등 3개 주제로 총 22회 개최된다.
교육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일주일 전부터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 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건묵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개설을 통해 사람과 동물 사이의 긍정적인 유대감 형성과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간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고 배려하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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