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유통·체험·관광 등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3.01.18 |
도는 오는 28일까지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은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해 농산물 제조·가공의 2차 산업과 유통·체험·관광의 3차 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며 지구로 지정이 되면 4년간 국비 포함 사업비 30억원 규모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이용시설 등 공동 인프라 ▲기술‧경영 컨설팅 ▲포장디자인 개선 ▲수출정보 제공, 품질관리 ▲기업애로 해소 ▲산업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홍보‧마케팅, 규제 발굴‧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하며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진행된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시군은 오는 17일까지 경남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도의 자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오는 28일 제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심사 이후 지구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도는 2014년 하동 녹차지구를 시작으로 함양 산양삼 지구(2016), 거창 사과지구(2019), 밀양 딸기지구(2021), 창원 단감지구(2022) 등 9년간 5개 지구가 선정되어 고부가가치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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