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과학적 지원으로 지역 우수선수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9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체육회관 1층에서 '부산스포츠과학센터' 개관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사진=부산시] 2023.02.08 |
이날 행사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각 회원종목단체 회장, 16개 구·군 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및 대학교수, 감독 등 2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시 체육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자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약 5억 8000만원 규모의 전문 장비와 매년 3억 3000만원의 운영비 예산을 지원받는다.
센터에는 스포츠 생리·역학·심리·측정 등 분야별 박사급 연구진, 측정 요원, 전문 트레이너 등 전문인력 및 운동부하검사, 등속성근관절검사, 젖산분석, 영상분석 등 29종의 최첨단 장비가 마련돼 있다.
운동능력을 측정·분석해 지역선수들에게 과학적인 체력분석 및 개인맞춤형 운동처방과 심리검사 등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도자, 선수, 학부모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스포츠 과학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 최초로 스포츠헬스케어센터를 연계 운영해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선수들의 맞춤형 처방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부상선수들의 조기 복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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