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축대, 옹벽 등의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함평군,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사진=함평군] 2023.02.15 ej7648@newspim.com |
점검대상은 건설 공사 현장과 절개지, 낙석 위험 지역, 축대 등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물이다.
오는 4월 2일까지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재난 취약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은 즉시 보강 조치를 실시하고, 예산 확보 등 시일이 소요되는 시설은 응급조치 후 별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건설현장 관계자,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사례, 안전점검 방법 및 조치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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