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의 국내 공인기관으로부터 안면인식 및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안면인식 기술은 0.001%의 오인식률 상에서 임계치를 크게 하회하는 오거부율을 기록했으며, 데이터베이스에 안면 사진이 등록되지 않는 등록실패율, 안면인식 시스템에서 인증 정보를 획득하는데 실패하는 인증시도실패율에서도 우수한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행동인식 기술은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인증 중 배회, 침입, 쓰러짐 등 3가지 고정형 분야에서 90%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해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안면인식 기술은 자사 오피스 출입 시스템인 '워크스루'에 적용돼 다수의 임직원들이 사원증 없이 얼굴 인증만으로 출입하며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행동인식 기술은 지난해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원희 박사 연구 팀과 함께 철도차량 내 CCTV를 활용해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공동개발하는 데 활용 중이다. 향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방, 행정, 사법 등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의 관제 시스템에 안면인식 및 행동인식 관련 기술을 결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면인식 기술 기반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출입 시스템 '워크스루'.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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