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라이너는 23일 자사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라이너AI(LINER AI)'가 출시 3주 만에 유저 검색을 통한 생성단어 40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이너는 AI 기반 검색 엔진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2015년에 설립했다. 지난해 9월에는 CJ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누적 168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라이너 AI는 챗GPT 등 거대 AI 모델과 자체적인 맥락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본적인 검색결과 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기능을 통해 유저들이 기존에 검증해 믿을 수 있는 빅데이터를 결합해 개인에 맞는 정확한 추천 콘텐츠를 보여준다.
[사진=라이너] |
라이너 측은 "라이너AI는 론칭 3주 만에 챗GPT 호출 수 300만회를 넘어서며, 검색을 통한 생성단어 40억 건을 돌파했다"며 "이는 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라이너 플랫폼의 활성 유저가 1000만 명에 달하고, 이 중 90%가 미국과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 개 국에서 접속한다"며 "라이너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큐레이션 구독과 광고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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