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인스코비는 기존 뷰티 브랜드 '코랄헤이즈(coralhaze)'를 색조 브랜드로 리뉴얼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지난 2021년 '코랄헤이즈'를 론칭했다. 쿠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중심으로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해왔다. 최근 화장품 업계 핵심 소비층인 MZ세대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여성 MZ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고 색조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최근 실내 마스크 해제로 얼굴 노출과 수정 화장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색조 메이크업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인스코비는 이 같은 시장환경에 맞춰 MZ세대 마케팅을 확대하고 색조 메이크업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 메이크업 제품 출시와 동시에 일본, 동남아시아 등 K-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은 나라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상반기 내 해외 수출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리뉴얼된 코랄헤이즈의 신제품은 아이섀도우, 팔레트, 립틴트, 컨실러팔레트, 블러셔, 글리터 등 5개 카테고리 내 총 16개 제품이다. 특히, 라네즈 및 랑콤 등 브랜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역임했던 최대균 대표가 이끄는 '클레이(C.Lay)' 크리에이터 그룹이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했다. 또, 다수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자문을 받아 컬러와 텍스쳐 등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론칭이 아닌 기존 브랜드를 시장 환경에 맞춰 리뉴얼함으로써 신규 시장을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MZ세대가 주요 고객인 만큼 출시 기념 자사몰 이벤트 등 코랄헤이즈의 주요 타겟 고객군을 명확히 한 SNS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MZ소비자 대상 색조화장품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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