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한 용수확보 대책 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2.0%로 평년대비 105.3%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급수기에 앞서 저수량이 부족한 저수지에 대해서 용수확보대책을 수립해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방광저수지 전경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 2023.02.27 ojg2340@newspim.com |
특히 구례군 광의면에 위치한 방광저수지가 70.0% 저수율로 다른 저수지에 비해 비교적 낮은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어 서시천에 위치한 광의양수장 전기설비 공사를 긴급히 완료했다.
이에 1일 6400t의 저수율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4월까지 저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임성재 지사장은 "2023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의 안전영농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 예방을 위해서도 선제적인 재해대책 추진으로 올해 안전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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