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본선 나눠 진행, 18명에 총 상금 3000만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이름을 바꾸는 'KG Mobility'의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수상자 18명에게 총 30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쌍용자동차는 28일 KG Mobility의 2030년을 준비할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2030년 자동차의 미래 비전으로 쌍용차가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쌍용차가 KG Mobility의 2030년 미래비전을 주제로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사진 =쌍용자동차] 2023.02.28 dedanhi@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진행하며 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실외공간),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다.
1차 예선 접수는 4월 10일~16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브레젠테이션 보드 및 최종 결과물 계획서, 출품 신청서, 재학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4월 17일~19일까지 3일간 온라인 투표(30%)와 심사위원 평가(70%)틑 통해 2차 본선 진출자가 결정된다.
본선 진출자는 6월 12일~16일에 최종 결과물 계획서에 의거한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공동으로 심사하고 6월 23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 발표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시상식 개최와 함께 수상작을 7월 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공모전 응모 작품 중 총 18작품을 선정해 총 3000만원의 상급을 지급한다. 1등인 KG Mobility상 1명에게는 1000만원, 디자인센터상 1명에게 500만원, NEW Identity상 2명에게 각 300만원, NEW Style상 4명에게는 각 100만원, Challenge상 1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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