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나요."
부산시는 9일 오전 11시20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쇼핑몰 '동백상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할인전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11.01 |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입점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지하철 연결통로를 지나 백화점 출입문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자리 잡은 동백상회(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서는 김부각, 꿀, 드립커피, 전통주, 화장품, 엽서 등 부산의 특색이 잘 살아있는 16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시는 신세계와 함께 동백상회 매장 총괄 운영을 맡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백화점 자체 이벤트는 물론, 부산브랜드페스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판촉(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한 지역 제품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백상회의 모든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파격적인 판촉(프로모션) 행사와, 매장방문·제품구매 인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를 준비해 신세계백화점에서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동백상회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위메프, 티몬 등 열린 장터(오픈마켓) 채널을 활용한 기획전과 기업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지원 기관인 '소담스퀘어'와 연계해 입점 기업과 동백상회 브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한 판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혁신 사례가 되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동백상회가 단순한 오프라인 매장 하나가 아니라,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 있어 희망과 가능성의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세계와 협력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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