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근 청장·설동호 교육감, 학폭 예방·근절 캠페인 진행
신학기 맞아 교통안전 등 어린이 보호 활동에 공동 대응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과 대전시교육청이 학교폭력 근절과 교통안전 등 어린이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9일 오전 서구 내동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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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용근 대전경찰청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9일 오전 서구 내동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2023.03.09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과 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함께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정용근 청장과 설동호 교육감은 등교시간에 학교 앞 정문에서 진행한 이날 캠페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학폭 예방 문구가 쓰인 홍보물을 나눠줬다.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찰관과 선생님들이 학교폭력 및 교통안전 관련 피켓을 보이며 관련 홍보를 진행했다.
한편 양 기관은 학교폭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학기 초인 3~4월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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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용근 대전경찰청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9일 오전 서구 내동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2023.03.09 jongwon3454@newspim.com |
정용근 청장은 "학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신고 피해 등 새로운 학교폭력 피해를 조기에 감지하겠다"며 "학교폭력 신고사건 모니터링을 통한 실질적 예방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경찰과 적극 협력해 공동대응하겠다"며 "청소년 사이버 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