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24일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바일 콘텐츠 개발 및 판매업, 서비스-빅데이터 관련 연구개발업 등 15개 신규 항목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티쓰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762억 원(전년 대비 10.9% 증가), 영업이익 130억 원(전년 대비 40.4% 증가)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오디션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 버전의 게임이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版號,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으면서 올해 게임 관련 매출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티쓰리가 코스닥 상장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2023년에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오디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연계할 수 있는 다방면의 사업을 검토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오디션 라이프를 비롯해 제2의 오디션과 같은 든든한 캐시카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티쓰리엔터테인먼트] |
한편, 티쓰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 제2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총 6건의 의안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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