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폐기물 수거 정화활동을 진행 했다고 28일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부회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과 봉강·옥룡지역을 순회하며 농약공병과 폐농약 비닐류 등 약 2t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환경공단을 통해 처리했다.
농약공병과 폐농약 비닐 수거처리 [사진=광양농협] 2023.03.28 ojg2340@newspim.com |
정영애 광양농협 부녀회 총회장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일은 깨끗한 환경을 지켜야하는 당연한 일이고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당한 기금도 조성되는 사업으로 모두들 기쁜맘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에서는 매년 수거 되지 못한 영농폐기물이 자연을 오염시키거나 경관을 해치고 불법 소각등으로 인한 산불발생과 지하수 오염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어 영농폐기물 수집 마을에 무게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수거는 농촌 환경 개선과 토양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 자원생산성을 향상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광양농협은 농업인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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