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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불라드 "은행 위기는 규제책으로, 물가는 금리 인상으로 해결해야"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06:03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06:0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일련의 은행 위기는 금리가 아닌 규제책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각) 세인트루이스 연은 웹사이트에 올린 에세이에서 불라드 총재는 "적절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꾸준히 사용하면 현 환경에서 나타나는 금융 스트레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적절한 통화 정책이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압력을 가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은행 위기가 유럽까지 확산되는 사이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해 은행들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금융 안정과 물가 안정을 분리해 접근해야 하며, 인플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만큼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한 것이다.

불라드 총재는 "최근 은행 파산과 혼란이 시작된 이후 금융 스트레스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거시건전성 정책도 이에 맞게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해왔고, 규제당국은 지난 2007~2009년 금융위기 이후 만들어진 금융 안정 도구들을 적절히 사용하고 있으며 필요 시 추가 조치에 나설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불라드 총재는 지난 24일에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올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5.625%로 제시하기도 했다.

앞서 3월 연준 점도표에 따른 연말 금리 전망치는 5.1%로 유지됐는데 이보다 50bp는 더 올려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 2023.03.29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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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장 직전 한 종목 대량매수는..." 이석우, 김남국 의혹 견해는?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4차 전체회의에서 '상장 직전에 한 종목을 대량으로 매수하는 행태가 가장 이상하다'고 발언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 관련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석우 업비트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5.31 leehs@newspim.com 한 조사단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사견임을 전제로 '가장 이상한 건 상장 직전에 어떤 한 종목을 그렇게 많이 살 수 있다는 게 가장 이상하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대표가 직접 김 의원을 짚진 않았지만, 상장 직전 마브렉스(MBX) 코인을 대량으로 매수한 김 의원의 거래를 염두에 두고 이같이 답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조사단은 이 대표에게 '조직의 수장인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코인 전문가니까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다. 위 단원은 "일반인이 봐도 이상한데 전문가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런 생각을 한다면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조심스러운 자리일 수 있는데 그정도 이야기한 거면 상당히 많이 이야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조사단원은 "전날(31일) 회의는 일반론적으로 예시를 드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우리(조사단)는 김 의원 사례에서 예시를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업비트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고객의 거래 정보를 외부에 이야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해당 조사단원은 "누군가 수십억원의 코인을 클레이스왑을 통해서 테더 코인과 클레이페이 코인으로 반반씩 교환하는 것을 두고 (이 대표가) 국제 보고서 등에 따르면 코인 거래에 있어 자금세탁이 충분히 의심될 수 있는 그런 거래라고 직접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양측 다 김 의원의 자금세탁 의혹 가능성에 공감하는 그런 대화를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조사단 단장인 김성원 의원은 전날 4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업비트 측에선 '김남국 의원의 클레이스왑을 통한 거래가 일반적인 시각, 전문가적 입장에서 봤을 때 자금세탁이 매우 의심되는 비정상적 거래라고 보인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두나무) 측도 전체회의 후 "두나무는 특정인에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한 사실이 없고, 일반적인 사례에 대해 설명드렸음을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김 의원 측은 업비트의 공식 입장을 인용하며 "국민의힘의 자금세탁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heyjin@newspim.com 2023-06-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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