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중랑구·강동구, 교육 지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 열풍이 확산되면서 서울 각 구청들도 활용법 교육에 나섰다.
서초구는 지난달부터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4차산업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통해 챗GPT를 교육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전문가, 블록체인 기반 NFT(Web3) 전문가, 빅데이터 기반 e커머스 서비스 개발 전문가 분야로 나뉜다.
이 중 NFT와 e커머스 서비스 개발 교육에 챗GPT를 접목한 프로젝트 과정이 포함됐다. 챗GPT에 관련 코드를 묻고 생성된 코드를 받아 교육과정에 접목한다.
챗GPT를 활용한 교육과정은 5월 15일~6월 16일, 6월 19일~7월 19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접수는 교육 시작 7일 전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 아동 청년과로하면 된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뉴스핌DB] |
중랑구는 이달 4일 오후 2시 중랑미디어센터에서 'AI와 미디어, Chat GPT'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김용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가 AI에 대한 기본 지식과 챗GPT를 포함한 최근 AI 산업의 트렌드, 분야별 적용 사례를 설명한다. 개발자와 소비자에게 요구되는 AI 윤리 의식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중랑구민과 중랑구청 직원이다. 30명 선착순 모집으로 교육일 전날까지 중랑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중랑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강의를 볼 수 있다.
강동구는 14일 오후 3~5시 '챗 GPT 인생이막 활용 방법'을 주제로 무료 특강을 연다.
챗 GPT 활용 방법과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챗 GPT 실습까지 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이들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7일부터 '강동 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