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신성이엔지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소재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20여 년을 함께한 분당 사옥을 떠나 '과천 시대'의 막을 열었다. 사옥 이전으로 임직원은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됐다. 과천 신사옥은 약 28,882㎡(약 8736평)로 분당 사옥에 견줘 3배 규모다.
기술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반도체 클린룸과 2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 사업부문 연구실을 사옥 내 별도 공간에 마련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과천 신사옥은 R&D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회사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특허 개발 등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극대화해 나갈 계획"전했다.
[사진=신성이엔지] |
특히 오는 2026년 과천 신사옥과 이어지는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기술력 확보가 중요한 만큼 전문 인력을 지속 채용해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46년간 큰 외형성장을 이뤄온 신성이엔지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100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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