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감성코퍼레이션은 김호선 대표이사가 자사주 32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당 취득 단가는 약 2003원으로, 약 6억 4천만 원 규모다. 김호선 대표의 이번 장내매수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인기 덕분에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역시 최고 실적과 중화권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김호선 대표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미래 기업가치와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전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의류 부문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엑티몬 사업 부분에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초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전년대비 60% 이상의 매출 성장과 글로벌 진출 원년을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여성, 키즈 라인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또한, 무신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온라인 매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감성코퍼레이션은 지속적인 성장과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의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주주 신뢰를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감성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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