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감성코퍼레이션 작년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10% 올랐고, 매출액은 1175억원으로 14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작년 의류 부문과 모바일 사업 모두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의류 부문 매출액은 9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1% 성장했으며 모바일 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2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기조로 야외 활동 증가와 더불어 기존 업체 대비 차별화된 스타일과 감성적인 색감 등으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면서 매장당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 키즈 라인업 강화 및 고급화 라인업을 추가해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노우피크 어패럴 오프라인 매장은 작년 40개 이상 늘어나 현재는 131개이며, 올해에도 매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글로벌 진출의 원년이 될 것이며, 중화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루어 내는 한편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성과를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감성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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