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수도작 계약재배 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가 소득증진을 위한 영농지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친환경(유기농)벼 33ha와 고품질벼 28ha, 찰벼 4ha를 포함한 약65ha 규모를 계약재배 단지로 조성하고 고품질의 광양쌀 생산을 위한 생산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수도작 계약재배 영농 교육 [사진=광양농협] 2023.04.07 ojg2340@newspim.com |
또한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 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을 계약재배(친환경, 고품질) 전 농지를 대상으로 일괄 가입하고 농가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 농업인 지원도 확대 할 예정이다.
한국직파농업협회 고재권 농학박사를 초빙해 효율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을 교육하는 등 참여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쌀 가격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품격의 친환경 쌀과 고품질 쌀 생산으로 어려움을 타계해야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광양농협에서는 각종 영농자재 지원 및 생산지도 활동에 힘써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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