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 지난 7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범현대가 일가가 최대주주인 중견 건설사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가 법인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안병욱 법원장 오병희 이여진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에이치엔아이엔씨의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법원 로고. 2020.03.23 pangbin@newspim.com |
법원은 김정익 대표를 관리인(채무자의 대표자)으로 정하고 오는 27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목록을 제출받은 뒤 내달 18일까지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주식 신고를 받기로 했다.
이후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조사를 거쳐 8월 24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앞서 에이치엔아이엔씨는 지난달 21일 자금난 심화 등을 이유로 법인 회생을 신청했다. 에이치아이엔씨의 최대주주는 범현대 일가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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