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법 "성년후견인, 소송 중 제기된 반소 대신 '소송행위' 할 수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소 및 상고 제기 '특별수권사항' 해당하지 않아"
"심리불속행 사유 상고 기각도 재심 대상 아니다"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본소에 관한 소송행위 중 가정법원의 허가가 있는 경우, 이후 제기된 반소에 대해서도 성년후견인이 이를 대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A씨 등이 제기한 손해배상 사건 및 병실퇴거 등 청구 반소 재심 사건에서 재심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 2020.12.07 pangbin@newspim.com

A씨 등은 2016년 7월 서울동부지법에 의료사건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A씨에 대한 성년후견이 개시되면서 후견인으로 B씨가 선임됐고, B씨는 A씨의 성년후견인으로서 법원으로부터 손배소 사건에 대한 소송행위 및 변호사 선임행위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A씨 등은 같은 해 10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이후 항소를 제기했다. B씨는 2020년 1월 법원으로부터 다시 손배소 사건에 대한 소송행위 및 변호사 선임행위를 허가받았다.

피고인 C 측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던 2021년 6월 서울고법에 A, B씨에 대한 병실퇴거 등 청구를 구하는 반소를 제기했고, A, B씨의 소송대리인 측은 답변서를 제출하는 등 반소에 대응했다.

항소심은 같은 해 12월 손배소 청구 중 일부는 인용하고, B씨 등 나머지 원고의 청구 부분은 전부 기각했다. 또 A씨에 대한 반소청구 중 퇴거청구 전부, 금전청구 중 일부와 B씨에 대한 반소청구를 인용했다.

A씨 등은 같은 달 대법원에 손배소 청구 중 패소부분, A, B씨에 대한 반소 청구 중 패소 부분에 대해 상고를 제기했고, C 측도 손배소 및 반소를 포함해 패소 부분에 대한 상고를 제기했다.

하지만 당시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상고 이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A씨와 C 측은 모두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에서는 본소에 관한 소송행위에 대해 가정법원의 허가가 있는 경우 그 후 제기된 반소에 관한 소송행위에 대해 따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 본소 소송행위 허가에 기초해 반소에 관한 소송행위도 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재심 재판부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원고와 피고 측 모두 재심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손배소 재심 사건에 대해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5호에 해당하는 사건을 심리불속행으로 상고기각했다는 사유는 적법한 재심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심리불속행 사유로 상고가 기각된 이상 재심 대상 판결이 상고이유에 대한 판단을 누락했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반소 사건에 대해선 "반소에 관한 소송행위와 상고 제기가 민사소송법 제56조 제2항이 정하는 '특별수권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B씨는 A씨의 소송행위 허가 이후 반소에 관한 소송행위도 할 수 있고, 또 본소와 반소, 하나로 선고된 판결에 대해 반소 부분에 관한 상소 제기 등 소송행위도 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