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에 투자된 외국인직접투자(FDI)액이 최근 6년간 매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 1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0일 중국 상무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올 1분기 FDI액은 4084.5억위안(한화 약 78조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고 중국 증권일보가 21일 전했다.
1분기 중국에 신규 설립된 외자법인수는 전년대비 25.5% 증가하며, 1만곳을 넘겼다. 또한 첨단산업 투자액은 18% 증가한 1567억위안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프랑스의 대중국투자가 635.5%, 독일의 투자가 60.8%, 영국의 투자가 680.3%, 캐나다가 179.7%, 일본이 47.7%, 스위스가 47.4%, 우리나라가 36.5% 증가했다.
특히 1억달러 이상의 대형프로젝트 투자액이 전년비 10.4% 증가한 2232.8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액은 전년보다 8% 증가한 1891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기준으로는 1조2326억위안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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