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세계 50대 부자도시 중 6곳이 중국...미국 10곳·한국 1곳

기사입력 : 2023년04월20일 11:36

최종수정 : 2023년04월20일 13:3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 세계 10대 부자도시 중 3곳, 50대 도시 중 6곳이 중국의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헨리&파트너스가 발표한 '2023 세계 최고 부자 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가 10대 부자도시에 포함됐다고 홍콩 봉황망이 20일 전했다. 

헨리&파트너스는 세계 백만장자(순자산 100만달러 이상) 수를 추산하여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34만명이 거주하는 뉴욕이었고, 2위는 29만명의 일본 도쿄, 3위는 28만명인 샌프란시스코 인근 베이에어리어였다.

4위는 런던(25만명), 5위는 싱가포르(24만명), 6위는 로스앤젤레스(20만명), 7위는 홍콩(12만9500명), 8위는 베이징(12만8200명), 9위는 상하이(12만7200명), 10위는 호주 시드니(12만6900명)였다. 서울은 9만7000명으로 16위에 올랐다.

백만장자수 기준으로 세계 50대 부자도시에는 미국이 10곳을 차지했으며, 중국이 6곳을 차지했다. 호주가 4곳을 명단에 올렸다. 우리나라는 서울 1곳 이었다. 

홍콩, 베이징, 상하이에 더해 선전(深圳, 24위), 항저우(杭州, 35위), 광저우(廣州, 광저우)가 50위에 순위를 올렸다. 호주가 4곳의 도시를 명단에 올렸다. 

2012년에서 2022년까지 10년동안 뉴욕의 백만장자수는 약 40% 증가했다. 베이징은 70%, 상하이는 72% 증가했다. 홍콩은 27% 감소했다. 이 밖에 선전의 백만장자수는 98% 증가해 2022년 4만5700명을 기록했으며, 항저우는 105% 증가한 3만400명, 광저우는 86% 증가한 2만3500명을 기록했다. 

10년간 백만장자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항저우였으며, 미국 오스틴이 102%로 그 뒤를 이었다. 러시아 모스크바는 44% 감소했다.

[사진=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