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스토어 운영·미연방 조달시장 진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가 미국 사업을 본격화한다.
24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최병오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가운데 최준호 사장도 동행해 미국 시장 진출을 가시화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16년 까스텔바작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고 '글로벌 형지' 실현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까스텔바작 매장 전경 [사진=형지] |
까스텔바작은 지난 2021년 미국 법인 '까스텔바작 USA'를 설립하고 미국진출을 준비해왔다.
오는 6월 LA에 까스텔바작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국 골프클럽 프로샵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까스텔바작 미국법인은 10조원 규모의 군납 의류 시장을 겨냥해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을 겨냥해 필수 요건인 미 연방조달청 계약관리시스템(SAM) 등록도 완료했다.
현재 군복, 전투화 등 각종 군용품 미군 군납을 추진 중에 있다. 미국 현지에 최적화된 공장 건립을 계획 중이다.
최준호 대표는 "미국 경제사절단 일정을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미국진출 관련 계획들이 차질 없이 실행돼 K-패션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