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과 충남도가 2일 취약계층 취업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고용청과 충남도는 이날 협약을 통해 중앙부처·지방정부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토대로 충남도민에게 통합적인 취업·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전고용노동청과 충남도가 2일 취약계층 취업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고용노동청] 2023.05.02 gyun507@newspim.com |
우선 충남도 희망이음 프로젝트사업, 청년 인턴캠프사업, 충남형 일자리 소통공간 참여자 등 취업을 희망하는 충남도민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취업활동 계획 수립부터 직업훈련·일경험 및 취업알선까지 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충남지역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에게는 충남도 고용·복지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충남도 복지·자활담당자, 여성새일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사례관리 협의체를 적극 운영해 간병·금융·신용 등으로 인한 취업장애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대전고용청과 충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취업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안호 충남도 경제기획관은 "민선 8기 공약 5대 목표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하는 따뜻한 일자리'로 확대해 최고의 사회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철 대전고용복지+센터소장은 "대전고용청과 충남도 간 칸막이를 없애고 일선에서 정보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고용안정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충남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내실있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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