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김정태의 부동산주간뷰] '용인 분양가 12억' 이 가져올 나비효과 4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양가 착시효과'…국평 10억도 상대적으로 싸게 보이는 효과
"오늘이 가장 싸다"…민간 아파트 분양가 상승 도미노 현상
'무순위 청약' 일반화…'상급지' 자극하는 반면 '하급지' 고전 양극화 현상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분양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의 청약결과가 순위 내 마감되면서다. 용인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국평(전용면적 84㎡)' 12억원으로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아파트 단지다. 서울 강북 보다 비싸고 강남권과도 별 차이가 없는 아파트 분양가라는 점때문에 이목이 집중된데다, 미달이 날 것이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버린 청약 결과가 나오자 더욱 이슈가 된 것이다. 

이를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몇 가지 지켜봐야 할 변곡점이 있다. 일단 '분양가의 착시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다. 이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의 최고 분양가가 3.3㎡당 3680만원이다. 경기도에선 당분간 '넘사벽' 분양가일 가능성이 높다. 눈높이를 한껏 올려 놓은 만큼 국평 10억원 선도 체감상 비싸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오는 8일 1순위 청약을 앞 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청약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다. 이 아파트의 국평 최고가격은 10억4550만원이다. 광명에선 첫 10억원 분양가 시대를 연 것이다. 비교 조건은 다르지만 서울과의 근접성과 분양가만 놓고 비교 한다면 상대적인 가격 착시효과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이 분양 아파트는 지난 4일 특공 청약 결과 2.64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 '완판' 기록을 세운 만큼 본 청약에서 흥행 기대감도 높다.

때문에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갈수록 상승 기류를 타면서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얘기가 흘러 나온다. 안 그래도 자재비, 인건비 등 시공비용이 크게 오르는 상황이어서 시행사와 건설사들 입장에선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민간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를 안 올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올해 수도권 곳곳에서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조합들도 이 같은 편승 효과를 누리려 할 것이다. 실제 인덕원 내손라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인덕원 퍼스비엘'의 국평 분양가가 1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휘경3구역)'보다 1억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앞으로 "오늘 분양가가 가장 싸다"는 말이 나올지 모른다.

민간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이 더욱 일반화될지 지켜볼 일이다. 바뀐 청약제도를 최대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 분양 단지가 이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이기도 하다. 시행사가 고분양가를 지를 수 있던 자신감도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전국구'와 다주택자의 청약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을 기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 시세에 일차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특히 흥행몰이에 성공한 신축이 주변 시세보다 높을 경우 구축 집값을 자극하게 된다. 이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의 분양가는 이 선을 넘어섰다. 수도권 상급지 서열을 파괴함으로써 용인 구성, 수지 뿐만 아니라 분당·판교 나아가 서울 지역의 구축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도 관심사다. 급매는 사라지고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호가 간극이 커지며 기싸움이 진행 중인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서 상급지 아파트들이 '용인 12억'에 향후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다만 '하급지'이거나 상품성이 낮은 아파트들은 여전히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이 대표적 예다. 이 아파트의 국평 분양가가 11억4200만원 수준이다. 서울임에도 이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의 최고 분양가보다 7300만원이 싸다. 하지만 청약 결과는 일부 평형에서 미달됐다. 직전 서울 분양 단지였던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 1순위 경쟁률이 51.7 대 1이었던 것과 대비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역세권 단지라는 입지에도 불구하고 고분양가 논란과 총 260가구에 불과한 소형 단지라는 점 때문에 청약 흥행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분양시장에서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선명해질 것임을 예고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