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부회장, 기타상무이사로 이사진 참여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부회장)로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권혁웅 한화 부회장. [사진=뉴스핌] |
권 부회장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와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았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진 합류해 경영정상화 지원에 나선다. 김 부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방산, 우주항공 등에서의 기존 역할을 고려해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한다. 이사회 구성원으로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