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교복 사진 촬영 등 세대화합 행사 진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8일 시청 여민실에서 3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가정과 효행장려를 실천한 어버이와 효행자 등 7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됐다.
세종시청 강당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 모습.[사진=세종시] 2023.05.08 goongeen@newspim.com |
행사에 앞서 세대공감을 위한 충녕어린이집 어린이 율동과 세종시니어클럽 꽃노인밴드 공연도 진행됐다. 또 시청 1층 로비에서 3대가 함께하는 옛날 교복 사진 촬영 행사가 열렸다.
최민호 시장은 "경로효친사상이 퇴색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 읍면동에서도 어버이날을 맞아 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노인들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점심식사나 다과를 대접하며 공연으로 흥을 돋구는 등 경로잔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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