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캐릭터 추가된 인공지능 성우, 자체개발 코난 PHM 최초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 참가해 인공지능 성우 및 자체 개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등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연어처리 텍스트 외에도 인공지능 음성합성, 음성인식, 영상인식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3D캐릭터 자동제작 기능이 추가된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3D 캐릭터 자동제작 기능은 지난달 업데이트 및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다. 대본만 입력하면 인공지능 캐릭터가 입 모양을 맞춰 자동으로 더빙해줘 콘텐츠 제작 편의성을 개선했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 서비스 중 3D 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이 구현된 것은 코난보이스가 최초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 참가해 인공지능 성우 및 자체 개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등을 선보인다. [사진=코난테크놀로지] |
코난테크놀로지는 이와 함께 코난 PHM 또한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기반 서비스인 코난 PHM은 물리지식을 활용해 스몰 데이터에도 강건한 예측 서비스 및 3D 물리 시뮬레이션을 통한 직관적 피드백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설비·부품의 고장진단, 잔여수명 예측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다. 또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파일럿 또한 개발 중이다. 최선의 미션을 수행하는 가상 적기를 대상으로 아군의 조종사들이 공중전을 연습하는 시뮬레이터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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