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CTC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은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 컨벤션 행사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금년에는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금번 행사에는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하여 제약, 진단회사 등 65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싸이토젠은 CTC(순환종양세포)를 기반으로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전문기업이다. CTC를 손상을 입지 않은 상태로 분리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통해 RNA, DNA 그리고 단백질 레벨에서 암을 진단한다. Live CTC를 회수하는 기술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금번 바이오USA에서도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하여, 많은 제약, 진단회사 및 기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순환종야세포 기술과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업 가능성 타진을 위한 미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작년부터 이어진 싸이토젠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의 성과로, 싸이토젠은 최근 NIH(미 국립의료원), 마운트 사이나이병원, CEPM(뉴욕 정밀의료센터) 등과 협력을 시작한 바 있다.
이에 싸이토젠에서는 미국 현지 진단 서비스 협력을 위해 대형 진단회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반진단서비스 협력을 위해 세계 유수의 빅파마들을 대상으로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한다. 나아가, 미 현지 대형병원을 비롯하여 미 현지 대학의 산학협력단 등 다수의 연구기관과도, 연구 협력을 위해 접촉한다. 금번 미팅을 통해 싸이토젠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USA에 전병희대표이사를 비롯, 연구소 및 사업개발 책임자가 직접 참가하여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링 활동을 통해 싸이토젠의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토젠은 NIH와 별도 미팅을 진행해 협력 진행중인 연구활동의 확장을 위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싸이토젠 로고. [로고=싸이토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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