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평택 더파크파이브가 평택시 사업승인 6년 만에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평택더파크파이브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8일 평택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인가를 최종 승인 받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수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옛 군청터에 들어서는 평택 더파크파이브 조감도[사진=지역주택조합]2023.06.11 krg0404@newspim.com |
'평택더파크파이브'는 평택시 비전동 옛 군청터 일원 1만5721㎡ 부지에 지하5층, 지상 45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총 99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조합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잔여 토지(3.98%)매입을 완료하고 동호수 지정과 일반분양 착공 시기에 맞춰 별도 총회를 열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형균 조합장은 "조합의 가장 핵심이자 자산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사업승인이 완료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앞으로 잔여 토지 매입, 공사비 조달 등 공사착공을 위한 업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착공에 필요한 모든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해 조합의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시점에 착공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무한한 신뢰로 끝까지 믿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더파크파이브의 사용검사 예정일은 2028년03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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