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 AI 연구원,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서 캡셔닝 AI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10:09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10:09

캡셔닝 AI의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기술 선보여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 AI 연구원이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에서 이미지 캡션과 키워드를 생성하는 '캡셔닝 인공지능(AI)'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LG AI 연구원은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CVPR 2023'에서 생성형 AI 상용화 서비스인 캡셔닝 AI의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기술 등을 선보였다. 캡셔닝 AI는 인간처럼 처음 보는 이미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AI로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 메타 데이터를 생성한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기존에 학습한 대량의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경과 인물 등 이미지의 다양한 요소를 인식하고 관계를 설명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18일 진행한 워크숍에서 이홍락 LG AI 연구원이 캡셔닝 AI에 적용한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 제공]

LG AI 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대량의 이미지를 관리해야 하는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점 등 캡셔닝 AI의 기술을 선보인다. 캡셔닝 AI를 활용하면 이미지 범위를 1만 장으로 확장해 2일 이내에 작업을 끝낼 수 있어 맞춤형 이미지 검색·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가능하다.

LG AI 연구원은 이번 학회 기간 중 LG 부스를 방문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캡셔닝 AI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앞서 LG AI 연구원은 캡셔닝 AI 개발을 위해 이미지 등 콘텐츠가 매일 수십만 개 이상 추가되는 세계 최대 플랫폼 기업인 셔터스톡과 협업을 해왔다.

LG AI 연구원은 캡셔닝 AI 기반 기술인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셔터스톡 및 서울대 AI대학원과 워트숍도 진행했다.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전망, AI 윤리 등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의를 했다.

 

leeiy52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