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서귀포 지역 대표 관광지로 유명한 중문색달 해수욕장의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강화한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제주)는 중문색달 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여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2023.06.19 mmspress@newspim.com |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쓰레기 절감을 위해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을 보살피듯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번에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중문색달 해수욕장은 연간 30만 명이 다녀가는 인기 관광지로 휴가철 전후 정화 활동의 필요성이 높은 곳이다.
앞서 지난 5월 30일에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ICC 제주는 KTO제주지사, 중문동주민센터와 함께 대포포구 인근 해양쓰레기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ICC 제주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초 지역공헌사업팀을 신설하고 자체 자원봉사단을 발족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 날 소등행사, 바다의 날 해안가 정화 활동, 지역 농산품을 이용한 상품 개발 및 판매, ICC 제주 문화광장 등 사회공헌활동을 다각화하고 있다.
ICC 제주 이선화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해 "ICC 제주가 지역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기업으로서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ESG 경영활동을 폭넓게 시행해 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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