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군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63억원
"지역 발전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지역 발전을 위한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 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특교세로 총 20억원이 확보된 가운데 ▲쌍림 상생교류센터 건립(쌍림면, 13억원)으로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장애인복지센터 건립(대가야읍, 7억원)을 통해선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장애 지원 복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2023.05.17 leehs@newspim.com |
총 23억원의 특교세가 확보된 성주군은 ▲수륜 작은도로(군도11호선) 확·포장공사(수륜면, 8억원)로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교통여건을 개선할 전망이다. ▲별의별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성주읍, 6억원)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생활안전 CCTV 설치 및 교체(성주군 일원, 4억원)로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 예방 효과도 높이기로 했다.
또 ▲칠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초전면, 2억원)과 ▲봉암천(동암리) 정비공사(선남면, 3억원)로 재해를 예방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총 20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해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북삼읍, 15억원)로 지역 주민들에게 광역철도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왜관 과선교 보수 보강공사(왜관읍, 3억원)와 ▲동명면 일원 노후보안 등 교체공사(동명면, 2억원)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주여건도 개선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번 상반기 특교세 확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내고, 추진 필요성을 행안부에 꾸준히 설득해 얻은 큰 성과"라며 "해당 사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만들기 위한 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2020년 46억원, 2021년 96억2000만원, 2022년 14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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