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은중 감독·오상욱 선수,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과 오상욱 펜싱선수가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전시는 29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김은중 감독과 대전시청 소속 오상욱 선수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과 오상욱 펜싱선수가 29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왼쪽부터 김은중 감독, 이장우 대전시장, 오상욱 선수. [사진=대전시] 2023.06.29 nn0416@newspim.com |
김 감독과 오 선수는 2년 동안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0시 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대전의 매력을 대외에 알리는 홍보활동은 물론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김은중 감독은 "대전은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라고 표현할 만큼 대전을 향한 애정이 깊다. 대전시티즌 레전드 선수이자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년부터 U-20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맡고 있으며, 지난 6월 제24회 FIFA U-20 월드컵에서 최종 4위라는 성적을 보여주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해냈다.
펜싱 사브르 세계 최고 선수반열에 오른 오상욱 선수는 학창 시절 대전에서 성장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지난 4월 제23회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낳은 스타 두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전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8월 '2023 대전 0시 축제'와 '2023 LCK 서머 결승전'을 연달아 개최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