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알파벳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클라우드 매출 28%↑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05:51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07:37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회사의 주가는 6% 넘게 급등 중이다.

알파벳은 올 2분기에 746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7% 늘어난 것이며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28억2000만달러도 상회하는 것이다.

구글 바드 [사진=블룸버그]

이로써 회사의 매출은 4개분기 연속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CNBC는 경제 침체 우려에 따른 광고주들의 디지털 광고 축소에 따른 것으로 올해 4분기가 지나야 매출 성장률이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44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34달러를 웃돌았.

구글의 총 광고 매출액은 2분기 581억400만달러로 1년 전 562억9000만달러에서 늘었다. 유튜브 매출액은 76억7000만달러로 1년 전 73억4000만달러에서 늘었으며, 월가 전망치(74억3000만달러)도 웃돌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건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다. 클라우드 매출액은 2분기 8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나 늘었다.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8억7000만달러)도 대폭 웃돌았다.

자율주행 회사 웨이모와 생명과학 사업부 베릴리를 포함한 신생 기업들의 2분기 매출은 2억85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9300만달러에서 늘었다.

또 이날 알파벳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루스 포랫이 8년만에 CFO에서 사임하고 새로 신설된 사업부의 사장 겸 CFO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스 포랫은 후임을 뭀핵할 때까지만 획사의 CFO 직을 맡을 것이라고 성명은 전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