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빅데이터 분석내용 발굴...정책 활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 분석내용을 발굴해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8.09 goongeen@newspim.com |
이번 공모전에는 전 국민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공·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지능형 스마트 서비스 등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신청은 '세종시 빅데이터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전문도구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보다 아이디어의 창의성에 비중을 두고 심사할 방침이다.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2점, 아이디어 1점 등 6점을 시상한다.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상금을 기존 46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증액하고 10월 1차 심사에 통과한 10점의 후보작에 대해 '시티앱'으로 시민투표를 실시한 후 11월에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지난 공모전까지는 주로 데이터 관련 전공자들의 참여도가 높았다"며 "올해는 아이디어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는 만큼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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