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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The H', 온실가스 절감 실천 앞장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본사 인근에서 운영 중인 사내 카페 'The H'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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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사내 카페 'The H'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과 한미약품 직원들이 다회용컵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
The H는 청각·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6명의 바리스타가 2020년부터 운영하는 한미약품의 사내 카페다.
한미약품이 채택한 다회용컵은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졌다. 정해진 공간에 마련된 수거대에 반납하면 전문 업체가 공급 및 세척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The H에서 사용된 일회용컵은 6만2334개로 월 평균 5000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사용됐다. 이를 다회용컵으로 바꾸면 약 1.4톤 가량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창조와 혁신, 도전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ell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