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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10:06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0:06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2022년 사업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이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psj9449@newspim.com

중기부는 매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결과(S, A, B, C)에 따라 차등적으로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가 이번 S 등급 달성으로 추가 확보한 국비 특전(인센티브)은 30억원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에는 총 181억원(국비 137억원, 시비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주력산업인 ▲친환경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지능형(스마트)조선 ▲미래화학신소재 ▲저탄소에너지 분야의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하였고, 지역연고(전통) 사업과 기업성장지원사업(지역 스타기업 및 수출새싹기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울산시는 인구감소와 제조업 경기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규고용 209명, 사업화매출액 780억원의 눈부신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대비 신규고용은 122.3%, 사업화 매출액은 141.5%를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지난 2021년 대비 정규직은 6.5%p, 연구직은 6.3%p, 청년고용은 22.5%p 가 증가해 고용의 질도 향상되었으며, 연구개발(R&D)의 사업화 성공률은 48.3%에 달해 전국 제조업 중소기업 평균 14.9%를 크게 웃돌았다.

지역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폐배터리 재사용 관련 기술을 통해 매출이 확대된 ㈜인터맥 ▲복합형(하이브리드) 저전압 직류 변환 장치 전력관리모듈 개발을 통해 녹색기술 및 환경표지 인증 등을 획득한 '㈜코리아비티에스' ▲고기능성 보호필름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수출 확대에 성공한 ㈜애드위너가 있다.

중기부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지역사업평가단이 2022년도에 수립한 '지역특화사업 성과제고 사업계획(Action-Plan)'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성과관리 노력,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스타기업 지속성장이 타 지역의 모범사례라 평가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전(인센티브) 30억 원은 2024년 울산시 주력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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