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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소상공인 지원 강화…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기사입력 : 2023년08월29일 13:27

최종수정 : 2023년08월29일 13:2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최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누비전 발행, 배달앱 누비고 특급 캐시백 이벤트, 착한 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 등 통해 기(氣)살리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누비전 350억원을 발행한다. 이번 판매는 모바일 300억원, 지류형 50억원으로 총 350억원을 발행하며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모두 각 20만원이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3.07.07

시는 지난달 30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9월 350억원, 10월 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한가위를 앞둔 9월 중순경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모바일 전용상품권을 20억원 발행해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큰 수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농협 올원뱅크 등을 포함 17개 앱에서 구입 가능하고, 지류는 247개 판매 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하면 된다.

추석 한가위를 맞아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배달앱 누비고 특급 캐시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배달앱 누비고는 소상공인에게 입점비와 광고비가 없으며 중개수수료가 단 2%로 부담이 매우 적고 시민들은 모바일 누비전 사용을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벤트는 9월 한 달 동안 배달앱 누비고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행사이다. 이전 이벤트와 달리 주문 횟수 상관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캐시백 금액이 차등해서 올라간다. 신규 가입고객의 첫 주문인 경우 1만원 캐시백을 새롭게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에 공공요금과 종량제 봉투 등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 위생, 청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

시는 10월부터 착한가격업소 75개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국·도·시비 9800만원을 투입해 전기,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할 계획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05만원 상당의 공공요금과 25만원 상당의 쓰레기 봉투를 받는 셈으로 개별 업소 당 13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홍남표 시장은 "오염수 방류 등 소비심리가 위축 및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타격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의 기(氣)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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