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국토부] |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접수된 총 27개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선별하여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원, 지방비 498억원 등 총 6460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가구 공급 및 노후주택 584가구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약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1곳 중 9곳(82%)이 비수도권이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인구 50만 이하) 비중이 88.8%로서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금년 내에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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